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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경암동주민센터(동장 양경희)에 지역주민과 단체 성금이 줄을 잇고 있어 새해 미담이 되고 있다.
지난 12월 10일 경암동부녀회(부녀회장 김해영)에서 성금 20만원, 관내 굿마트(대표 양상호)에서 성금 20만원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12월 16일 군산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박종희) 100만원, 호원건설(대표 이윤범) 300만원, 통장협의회(회장 김정연) 100만원 및 금강식당(대표 정길호)에서 100만원을 기탁하면서 이웃사랑의 뜻을 모아 연말연시 관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외에도 관내 에덴교회(담임목사 양정옥) 성금 5만원, 대명아파트주민일동 성금 15만원 등 꾸준히 지역주민들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에 김연실 계장은 “무엇보다 많은 분들이 소외된 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마음을 나눠 지역사회를 위해 애써주시는 것에 감사드리고, 경기침체와 추운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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