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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에서는 국방부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여 조성한 탄약고 주변 주민이주단지 분양을 시행한다.
분양 신청접수 기간은 2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이며 3월 9일 택지결정을 위한 분양추첨을 시행하여 택지위치를 결정 후 3월 21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분양계약을 시행한다.
분양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은 2010년 10월에 확정된 이주단지 입주 예정자들에 한정되며 군산시청 공영사업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할 수 있고 우편접수는 16년 2월 26일까지 도착 되어야 한다.
국방부에서 2000년부터 탄약고주변 거주 주민 안전을 위하여 안전한 장소에 이주단지를 조성하여 이주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8년 하제지역 6개마을 주민들로부터 안전한곳에 이주단지를 조성하여 이주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요청에 의해 이주단지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2009년 3월 국방부와 군산시가 체결하였다.
그간 이주단지 위치 결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수차례 개최하여 결정된 내초지구와 어은지구 이주단지에 대하여 2012년 12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이주단지 조성사업을 마무리 하고 내초지구 140필지와 어은지구 59필지에 대하여 각각 2010년 10월에 확정된 이주단지 입주예정자들을 대상자로 수의계약으로 분양을 시행한다.
이주자 분양가 결정을 위한 14년 조성원가 1차 주민설명회에서 분양가격이 높게 산정 되었다는 의견에 따라 국방부와 수차례의 협의를 거쳐 지난 4월 국방부훈령 개정에 따라 조성원가를 재산정하였으며, 조성원가 심의위원회 결과 당초 분양 예정가보다 각각 ㎡당 내초지구는 26%가 하향조정된 14만2961원 어은지구는 39.7%가 낮아진 11만5154원에 분양가을 결정하여 가구당 분양면적은 평균 110평 정도다.
군산시 관계자는 “기반시설이 완료된 이주단지에 입주시 이주민들이 수십년동안 생활한 터전을 떠나지만 정주여건이 좋은 환경에서 새롭게 정착하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이성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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