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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평생학습관과 전주독서동아리연합은 3월 5일(토) 10시에 독서동아리 회원 및 시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린시민독서토론을 열었다.
독서동아리 활성화와 독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주독서동아리연합이 공동주관하고 독서동아리 “지혜의 숲”(회장 양현)이 전체 진행한 열린 시민독서토론은 독서동아리회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함께 읽고 토론한 책은 “다섯째 아이”(저자 : 도리스 레싱)였다.
열린독서토론 전체진행을 맡은 『지혜의 숲』동아리는 인문학 책이나 고전을 주로 읽는 성인독서토론모임으로 올해에는 주로 엘리아데의 “세계종교사상사”를 정독한다고 한다.
이번 시민독서토론의 진행은 저자 소개, 책 소개와 내용 소개, 책 읽은 소감을 나누고 발제와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열린시민토론에 처음으로 참여한 이영실 회원은 “동아리 회원을 떠나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독서토론을 하게 되어 좋고 문학작품을 읽고 소감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라고 이야기했다.
전주독서동아리연합과 평생학습관은 2016년 주제 “책읽고 학습하는 전주인문학 365”와 발맞추어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열린시민독서토론을 개최하여 시민들과 책 읽고 이야기 나누는 장을 마련하여 시민에게 독서에 대한 의욕을 제고해 나갈 예정이다.
박재열 교육법무과장은 “앞으로 보다 활발한 독서토론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신규 독서동아리양성 등 독서동아리 활동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성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