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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회관에서 "내 아이를 안고싶어요, 도와주세요" 기자회견 열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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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6년04월26일 18시30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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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26일 오후 2시, 통일맘연합 주관으로 탈북여성들의 간절한 마음이 담긴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회견은 김정아 통일맘연합 대표, 주**, 이**, 성**이 증언자로 참석하고 여러 기자들과 통일맘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의아니게 아이와 생이별하게 된 탈북여성들의 가슴아픈 사연들이 듣는 참가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마음대로 다닐수도 없고 엄마가 되어도 당당한 엄마로서의 신분도 없이 눈물겨운 생활만을 해야 했던 탈북여성들, 그들이 몇년간 참고참았던 과거사를 오늘날 털어놓기까지 얼마나 많은 심리적 고충이 많았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을것이다"라고 증언자들은 말했다.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대표는 발언을 통해 "마음이 아프더라도 숨기지말고 다 함께 힘을 모아서 주도적으로 해결해나가는것이 옳은 해결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수쟌숄티 자유북한연합 대표는 탈북여성들의 인신매매 심각성을 발언하면서 "오늘 기자회견에 증언해준 분들이 엄청난 용기가 필요로 하는 일이며 감사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한국계 미국시민도 정부에서 도움이 없는것에 대해서 비판하면서 "대미관계를 철저하게 하고 미국에 있는 교포들과 미국교회 교인들과 교섭을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하고 국회, 외교부, 이북5도청에서 힘을 합쳐서 해결해나가는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
다문화 가족들의 문제만 기사화 하던것이 오늘날에 와서 탈북민들의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동조의 목소리가 높아가고있다.
김윤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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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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