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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SA가 촬영한 지구온난화로 뜨거워진 지구의 모습 © AFPBBNews
전 세계 5월 기온이 또 다시 기록을 깨고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비정상적으로 더웠던 것은 북극이다. 북극의 얼음과 그린랜드의 빙하층이 평소보다 일찍 녹기 시작했다고 NASA는 전했다.
알래스카의 경우 기록 상 가장 따뜻한 봄을 기록했으며 핀란드 대부분의 지역에서 5월 평균기온이 3도에서 5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이 시점까지 기온의 상황은 우리에게 큰 경종을 울리고 있다"고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 기후 연구 프로그램의 책임자 데이비드 칼슨은 전했다.
지금은 세력이 약해진 상태이지만 엘 니뇨 역시 2016년 이런 기록적인 기온 상승에 영향을 미친 한가지 요소로 판단된다. 그러나 기후학자들은 인간의 활동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주범이라고 말하고 있다.
"슈퍼 엘니뇨는 부분적으로 책임이 있다. 이제 비정상이 새로운 정상이 되었다"고 칼슨은 덧붙였다.
강한 엘니뇨기온이 호주의 53%이상지역에게 역대 가장 따뜻한 가을을 맞이하게 만들었다.
한편 2016년 첫 4개월 역시 136년만에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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