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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덕면(면장 신형순)은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해 생활현장에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고자 전 직원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매월 지평선사랑방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목) 신형순 성덕면장은 모산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 20여명에게 지평선소식지를 읽어드리면서 내용을 하나하나 알기 쉽게 설명했다. 참석하신 어르신 대부분이 80세 이상 고령자였다. 모산마을은 인구 71명에 70세 이상 37명으로 성덕면의 대표적인 장수마을이다.
이날 지평선사랑방 운영에 참석하신 한 어르신은 “이제는 눈도 어둡고 침침해서 신문보기가 매우 힘이 드는데 오늘 우리 늙은이들에게 면장님이 직접 찾아오셔서 지평선소식지를 읽어주시고 김제시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조목조목 알려 주시니 너무 좋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신형순 성덕면장은 경로당에서 어르신들끼리 외롭지 않게 서로서로 의지하고 생활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지금처럼 좋은 경로당 분위기를 유지해 주시고, 어려움이 있거나 힘든 일이 있으시면 서로 만나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누며 해결해 나가자고 했다. 끝으로 무더운 여름 날씨에 건강유의하시라고 당부했다.
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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