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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서장 김석용)는 09월 28일(수) 수요일 오전 10시경 익산시 팔봉동 소재의 다○○○○공장에서 인부 2명이 5톤 용량의 탱크 안에서 톨루엔 가스 및 질소가스에 질식 했다는 신고를 받고 익산119구조대가 출동하여 채○○(24세,남), 김○○(48세,남)을 구조하여 인화119구급대 및 삼례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5톤 용량의 비어있는 톨레엔 믹스탱크에서 내부세척 작업 중 질식한 채○○를 김○○가 발견하고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모두 질식한 상태였다.
구조대는 신속하게 공기호흡기 실린더 2개를 탱크 안으로 넣어 안에 체류 중인 가스를 희석하고 공기호흡기를 착용 후 탱크 안의 인부 2명을 로프를 이용해 구조하였다. 의식이 없던 2명은 구조 후 현장에서 의식이 돌아왔고 구급차를 이용해 원광대병원으로 신속히 이송되었다.
119구조대 박한규대장은“탱크 내부 작업은 신중해야 하며 가스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간과하기 쉽지만 그 위험성은 엄청나기 때문에 꼭 안전장비를 갖추고 작업에 임해달라.”며 공사장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사고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연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