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김제 벽골제 금산사 등 향토사지 비교 견학)
밀양문화원(원장 손정태)는 지난 24일 문화원 회원과 밀양시민 130여 명이 참여하여 김제시 김제시 문화유적지를 찾았다.
이번 행사는 타 지역의 문화유적지를 답사하여 비교 견학함으로써 밀양시의 문화유산을 잘 보전하고 문화정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매년 상. 하 하반기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첫 방문지로 김제의 금산사를 찾아 건축물의 상당수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견훤석상, 미록전 등 후백제에서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초월한 역사적 흔적을 관람했고, 우리나라 농경문화의 상징인 벽골제 를 찾아 농경문화 박물관, 우도 농약관 등 '농경문화' 를 테마로 조성된 문화역사 관광단지를 둘러보며 과거 찬란했던 농경문화를 경험함과 동시에 자연을 극복하고자 했던 당시 선조들의 개척 정신과 기술력까지 확인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였다.
밀양 문화원은 향토문화 발전에 연중 많은 사업을 해오면서 올해도 이번 향토 유적지 순례 외에도 문화학교 학술대회 등 밀양시 문화창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아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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