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봉퐁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현재 바람이 얼마나 강합니까?
[기자]
바람이 가장 강한 곳은 전남 여수로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32m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운전을 하면 위험합니다.
또 그밖에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도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는데요, 이정도면 나무가 뿌리채 뽑힙니다.
이에 따라 남해안과 영동, 영남 동해안에는 강풍특보가 발효중이고, 뿐만 아니라 바다쪽도 비상인데요.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는 태풍 경보가, 그밖에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져있습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태풍은 현재 서귀포 남동쪽 부근 해상까지 올라와 있는데요.
일본열도를 따라 북동진하겠고 내일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서 수도권을 제외한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와 강원 산간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고요, 그밖의 지역은 비가 대체로 약한 편입니다.
앞으로 영남 해안과 영동에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 제주도와 영남 내륙, 영동에도 20~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또 전남 남해안은 10~30mm, 영서와 충청과 호남에는 5~1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낮에 충남과 호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오늘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은 어제보다 8도나 낮겠습니다.
21도로 예상되고, 그밖에도 전주 22도, 대구와 부산 19도에 머물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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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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