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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명량대첩 전적지 탐방
군산경찰서 (서장 강윤경)와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성광문)에서는 지난 11월 2일 “탈북민과 함께하는 향토탐방행사”로 이순신장군의 구국정신을 드높인 명량대첩 전적지를 다녀왔다.
이날 행사에는 군산경찰서, 군산시, 보안협력위원회, 탈북민 등 80명과 함께 이순신장군의 구국정신을 세계만방에 알린 계기가 된 명량대첩 전적지(명량 촬영지)등 3개소를 탐방하였고, 사회일원으로 자긍심 고취와 국가관 확립으로 안정적인 정착생활을 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김모(35)씨는 “명량대첩 전적지를 둘러 보면서 이순신장군의 활약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또 그동안 한국사회에서 사회, 문화적 차이와 생계유지로 인해 삶의 여유를 갖지 못하고 살아왔는데 이렇게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가족과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군산시 지역협의회장이자 군산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인 성광문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탈북민들과의 유대감이 돈독해졌으면 하고, 문화적 차이가 큰 한국에 와서 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탈북민들의 안정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군산 기자 오 종 훈 / wkso3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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