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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구제역 차단방역을 위해 발빠른 방역활동을 전개 하고 있다.
최근 김제 용지에 이어 고창에서 추가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전 양돈농가에 대하여 긴급 전화예찰을 실시하였고, 농장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약품 4,790㎏, 면역증강제 2,735㎏을 양돈농가에 긴급 공급하였다.
아울러 농장 출입을 차단을 위해 생석회 2,600포를 모든 양돈농가 농장입구까지 공급하고 있다.
시는 구제역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차단방역을 위해 거점소독장소 2개소(춘향골 체육공원, 사매 노적봉 휴게소)를 설치하여 24시간 운영하여 우제류 관련 차량뿐만 아니라 모든 축산관련 차량에 대하여 세척·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발급한다.
또한, 1월 16일(토)부터 23일(토)까지 도내 살아있는 돼지 반출 금지에 따라 관내 도축장에 대하여 작업시간 연장으로 축산농가 불편을 최소화 하고 설 도축물량 처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서동우 축산과장은 “구제역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한 만큼 농장주 스스로 한 마리도 빠짐없이 접종해 달라”고 당부하였으며, “구제역 백신을 최대한 조기 확보하여 전 양돈농가에 일제접종을 실시하고,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청정 남원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연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