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수신기기(셋톱박스) 업체 휴맥스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OTT(Over the Top) 셋톱박스'가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2016)에서 제품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1954년에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우드 패턴'(Wood pattern)을 적용해 주거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편안하고 감성적이다. 제품의 탑 커버를 손쉽게 분리·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휴맥스는 지난 2014년에 레드닷 수상을 시작으로 2015년에도 레드닷과 IDEA, iF 등 디자인 어워드를 잇달아 수상했다. 이어 올해 또 다시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면서 기술력과 함께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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