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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봄을 맞아 3월2일(수)부터 16일(수)까지 2주간을 공원 대청소 주간으로 선정하고 공원관리에 집중한다.
시는 동파 방지를 위해 겨우내 잠가두었던 공원화장실을 개방하고, 연인원 150명을 투입해 화장실 청소와 묶은 낙엽수거, 잔가지 치기 등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원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겨울철 빈 공간으로 남아있던 화단, 화분, 산책로 등에 봄을 알리는 꽃을 심는다.
오는 3월 중순부터 4월까지를 '봄맞이 꽃 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팬지, 알리섬, 튤립 등 초화류 5종 15만본을 심어 형형색색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봄철 해빙기를 맞아 전 공원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펼쳐져 공원 내 축대, 절개지, 건축물, 운동시설이나 정자, 의자 등 시설을 비롯해 산책로변 위험수목의 정비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따스한 봄날 많은 시민들이 기분 좋게 공원을 산책할 수 있도록 공원관리에 힘쓰겠다.”고 했다.
문연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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