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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대대 이전반대 백구비대위(위원장 정금량)는 지난 4일(금) 이건식 김제 시장을 면담하여,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사업에 대하여 김제시에서 적극 개입 해줄 것을 건의했다.
백구비대위 정금량 위원장은 “전주시의 일방적인 행정으로 인해서 피해를 보는 지역은 오히려 백구면이다. 항공대대의 도도동 이전은 백구면민의 생존건이 걸린 문제이니 전북도와 전주시, 인근지역 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된 항공대대 이전사업 갈등조정 협의체를 구성해야 한다”며 김제시장의 적극적인 개입을 촉구했다.
이에, 이건식 김제시장은 항공대대 도도동 이전사업의 문제점과 제3의 이전부지 물색, 이전사업 전면 재검토 필요성에 대하여 공감하고, 연합비대위와 함께 항공대대 이전사업에 대한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항공대대 이전사업은 도도동 인근 지역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전주시의 일방적인 사업진행으로, 현재 국방부에 이전사업 실시계획 승인 신청중에 있으며 3월말에서 4월초 공사착공 예정이다.
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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