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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공무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연구와 학습으로 시정발전을 견인해나가기로 했다.
전주시는 24일(목)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상상동아리 대표 및 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상상동아리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과제 발표회에서는 전주시 상상동아리 13개팀(150명)이 올 한해 추진할 동아리별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각 동아리간 소통과 공유를 통해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천년고도 전주의 유무형 유산 제대로 보고 듣고 느끼고 알리기’를 연구과제로 발표한 가온누리팀 등 전주시 13개팀 동아리 대표들은 각각의 연구과제를 열성을 다해 발표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창의력과 상상력 극대화를 통한 시정발전 아이디어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특히, 올해 상상동아리로 신규 등록한 ‘종이부터 필름까지’팀은 기록문화에 대한 연구를, ‘착한에너지’팀은 에너지 자립도시에 대한 연구 및 정책제언에 관한 연구과제를 발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두 팀은 향후 끊임없는 학습과 연구를 통해 전주시를 견인하는 최고의 상상동아리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발표에 이어, 동아리 연구활동 활성화 방안과 동아리별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벤치마킹 지원 등 2016년도 상상동아리 운영방향에 대한 설명과 동아리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김태수 전주시 총무과장은 “모든 상상동아리 회원들이 톡! 톡! 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더 시민 속으로, 더 서민 곁으로’ 다가설 수 있는 시정운영이 될 수 있도록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펴달라”며 “동아리 활성화와 창의적인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행정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전주시는 상상동아리 회원의 상상력과 창의력 향상을 위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연말에는 동아리들의 연구과제에 대한 활동성과를 평가해 최우수팀에게는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우수팀 등에게는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박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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