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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장애인들의 입장에 선 행정업무 추진으로 장애인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함을 줄여나가기로 했다.
시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생활 속 불편함과 어려움을 이해하고, 각종 행정 업무 추진 시 이를 반영하기 위해 공무원 장애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 도로업무 담당공무원 10명과 양 구청 건설과 직원 10명 등 20명은 이날 중앙성당부터 전동성당 구간 버스승강장에서 휠체어를 이용해 장애인 저상버스 승·하차 탑승 체험에 나섰다.
또한, 장애 체험 후에는 현장 즉석 토론을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 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향후 이날 현장체험에서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마련해 업무에 반영하는 등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앞으로 시 산하 모든 시설직 공무원들까지 장애체험을 확대해 각종 공중이용시설 설계 단계에서부터 설치시까지 장애인의 입장에서 고려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며 “장애인 편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주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