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여야 총력전 돌입
총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여야는 전북지역 표심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오늘 전북의 중심지인 전주에서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아침 출근길 인사에 이어, 전주을 선거구에서 야당 후보들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정운천 후보를 지원했다.
김 대표는 '망국병 제1호'인 지역감정이 계속되는 한 우리나라 정치와 국가 발전의 미래가 없다며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서울 용산에서 선대위 회의를 시작으로 서울 지역 유세에 화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김종인 대표는 광주를 미래형 자동차 생산의 산실로 만들겠다며 삼성의 미래차 산업을 광주에 유치해 5년 간 2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어, 더민주의 광주지역 후보 8명이 광주경제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모든 것을 걸 것이라며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것은 작은 정당은 할 수 없다고 국민의당을 견제하기도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기자회견을 자청해 여야 3당 원내교섭단체 대표가 참여하는 공개토론회 개최와 공약책임제 합의를 제안했다.
안 대표는 이어, 작은 당은 예산을 끌어오지 못한다는 김종인 대표의 비판에 대해 130석으로 그동안 얼마나 많은 예산을 끌어왔느냐고 비판했으며, 더민주의 삼성 공장 유치 공약에 대해서는 정치가 시키면 기업이 무조건 따라갈 것으로 생각하는 5공식 발상이라고 깎아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