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시작일, 여야 수도권 표심 집중 공략
20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오늘 여야 지도부는 수도권 집중 공략에 나섰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최대 의석이 걸린 경기도 지원유세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오늘 경기 안양과 부천, 김포, 고양, 파주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는 오늘 서울과 경기 등 15개 선거구를 도는 수도권 집중 지원유세를 예정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서울 은평 갑·을, 인천과 경기 서북부, 서울 북부지역 등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더블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하는 등 정면돌파를 통해 지지를 끌어낼 전망이다. 문 전 대표는 10시 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광주 일대를 돌며 바닥 민심을 듣고, 반 문재인 정서를 달래기 위해 광주시민들에게 드리는 글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대전을 방문해 집중 유세를 벌이며 중원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안 대표는 오늘 대전역과 중구 번화가를 찾아 대전은 제2 과학혁명과 교육혁명의 중심이 될 곳이라고 강조하며 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
안철수 상임공동 대표는 이어 인천 부평과 경기 시흥, 안산 등 수도권 격전지로 이동해 지원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