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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영 조선중앙방송은 오늘(27일) 오전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조선노동당 제7차 대회를 2016년 5월6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개회할 것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천만군민의 충정의 70일 전투가 결속단계에서 힘 있게 벌어지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도당위원회 사업을 총화하고 당지도기관과 7차 당 대회 대표자 선거를 위한 도당대표회들이 성과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어 “도당대표회들을 통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7차 당대회 대표로 추대했다”며, “당 제6차 대회 이후 김일성 동지오 ㅏ김정일 동지의 현명한 영도따라 도당위원회가 걸어온 승리적 노정을 긍지높이 총화하고 당 지도기관을 새로 선거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이번 7차 당 대회는 김정은 체제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1980년 10월 6차 대회 이후 36년 만이다.
노동당 규약에 따르면 당 대회에서는 당의 강령이나 규약을 채택 또는 수정하고, 당 총비서 추대, 당 중앙위원회와 중앙검사위원회 선거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KNS뉴스통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