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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월동에서는 오는 6월 20일(월)부터 모기 및 파리 등의 여름철 고질 병해충 방제를 위하여 차량을 이용한 집중 방역시스템과 마을별 자율방역단을 구성하고 ‘클린&세이프(깨끗하고 안전한) 교월동 지키기’ 방역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에는 예년보다 일찍부터 기온이 높아, 모기 등의 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으며,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 매개충인 흰줄숲모기의 예방이 더욱 요구되는 바,
웅덩이 및 막인 배수로 등 고인 물이 있는 모기 서식지에 대해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자 통장님을 중심으로 한 마을방역단을 구성하였으며,
이에 앞서 마을별로 보유하고 방역분무기 등을 자체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교월동 지키기에 주민 스스로 발 벗고 나섰다.
또한, 해마다 ‘교월동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교월사모)’내 청년 방역단에서 병해충 구제를 도와주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도 20여명의 봉사 방역단이 모여 발대식을 가지면서 2016년도 하계 방역 시스템을 본격 가동하는 시작을 알렸다.
교월사모에서 활동하는 김00은(49세)은 “매년 방역단 활동을 하면서,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나 취약지역에 사시는 주민들이 병해충에 노출되는 일이 없도록 항상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우리 부모 형제 자녀와 함께 더불어 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교월동 지키기에 소소하나마 도움이 되고 있다는 기쁨이 매우 크다”고 전했다.
이에 박상문 교월동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젊은 청년들을 중심으로 방역단을 구성하고 해마다 봉사활동을 하는 교월사모 봉사단과 통장님을 중심으로 한 마을방역단께 깊이 감사를 드리며, 행정에서도 클린&세이프(깨끗하고 안전한) 교월동 지키기에 주민과 하나가 되어 방제작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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