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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오늘(4일)부터 ‘지게차 운전 과정’을 교도소 직업훈련과정에 신설해 여주교도소에서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게차 운전 과정은 우선 여주교도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뒤 내년에는 전국 교도소 수형자를 대상으로 훈련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수형자의 취업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실시한‘직업훈련 종목 개발 연구용역’의 결과를 반영해 직업훈련 유망 종목으로 ‘지게차 운전’을 선정했다.
훈련생으로 선정된 20명의 수형자들은 여주교도소에서 6개월 동안 건설기계 관련 법규 등을 배우고, 교정시설 내에 마련된 실습장에서 직접 지게차 조작 등 실기 훈련을 받게 된다.
법무부는 “이러한 훈련을 통해 수형자들이 지게차 운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출소하면 건설, 제조, 물류 등의 분야에 취업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게차 운전 과정과 더불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컴퓨터 응용가공 직업훈련 과정을 부산교도소에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법무부는 수형자들이 출소 후 다양한 분야의 직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163개 과정의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출소자의 취업가능성이 높은 건축, 용접 등 직종 이외에도 산업 현장의 변화 추세에 맞춰 LED 응용전기, 가구디자인 등의 과정을 개설한 바 있다.
출처: KNS뉴스통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