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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염병 © AFPBBNews
일본 도쿄의 한 축제 행렬에 던져진 화염병으로 한살배기 여아를 포함해 열 다섯 명이 다쳤다고 관계자들이 월요일 발표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에 따르면 행렬이 일요일 저녁 한적한 주거 지역을 지날 때 직접 만든 화염병 여러 개가 인근의 아파트 건물에서 떨어졌다.
소방관들이 나중에 화염병이 떨어진 아파트 건물에서 목을 메달아 숨진 60대 한 남성을 발견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숨진 남성의 이웃 중 한 명은 후지TV와의 인터뷰에서 이 남성이 지난 해 아내와 사별한 뒤 우울증을 앓아 왔으며, 삼바춤 등을 포함한 시끌벅적한 축제가 너무 시끄럽다고 불평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화염병이 가스 실린더가 부착된 유리병으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화상을 호소했지만 상태는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출처: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도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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