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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나르 카즈뇌브 내무장관 © AFPBBNews
프랑스 내무부 장관 베르나르 카즈뇌브는 일요일에 발행된 인터뷰에서 부르키니의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라고 밝혔다.
카즈뇌부 장관은 프랑스 일간지 라 크루아(La Croix)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전했다. 최근 부르키니 논란으로 여성의 권리와 프랑스의 엄격한 세속주의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신 수영복 부르키니를 금지한 프랑스 지자체는 최근 30곳이 넘는다. 하지만 프랑스 최고 행정법원은 한 마을에서 부르키니 금지 조치를 철회하라고 판결을 내렸다.
사르코지 대통령의 지도하에 극우파는 부르키니의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전국으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사르코지는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카즈뇌브 장관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헌법에 위배되는 행위기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분열과 갈등만 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파리=AF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