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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 AFPBBNews
도널드 트럼프가 미 국경 안보에 있어 "공정하고 인간적인" 접근방법을 취하겠지만, 작성 중인 이민 정책의 세부 내용은 나중에 공개될 것이라고 대선후보 캠페인팀이 일요일 밝혔다.
1100만 명의 불법 이민자들을 송환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이 공화당 대선후보 트럼프의 대선캠페인의 핵심이 되어왔으며, 그의 열렬한 지지자들에게 인기있는 강점이었다.
불법 이민자들을 내보내기 위해 트럼프는 미국 남부 국경에 벽을 쌓겠다고 공약했다. 그 비용은 멕시코에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모든 유세장에서 말했다.
1년 전 트럼프는 미국에서 태어난 이들에게 무조건 시민권을 부여하는 것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이민개혁계획을 발표했었다. 이는 불법 이민자들이 자녀의 미국 시민권을 받기 위해 남용되는 방법이라고 어떤 이들은 주장한다.
그러나 불법 이민자들을 강제 송환하겠다고 맹세했던 트럼프의 의지가 이번 주 다소 약해진 것으로 보였다.
또 한 인터뷰에서는 불법 이민자 대응에 대한 그의 입장을 "완화"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실망에 흔들리고 있다는 징조이다.
"우리가 사람들을 해치려는 건 아니기 때문에 '약화' 될 수도 있다."고 트럼프가 지난 화요일 폭스 뉴스타운홀에서 말했다.
최근에 입장 변화 이후 일요일 트럼프 대리인들은 미국 국경의 안전에 대한 트럼프의 의지는 여전히 확고하다고 주장했다.
"우리는 국경을 잘 지킬 것이다. 우리는 벽을 쌓고, 물리적인 장벽을 만들고, 미국의 법을 시행할 것이다"고 트럼프의 부통령 후보 마이크 펜스가 CNN에 말했다.
"우리는 이 나라에 있는 사람들을 다루는 매커니즘을 갖게 될 것이다. '인간적'이라는 말을 들으셨을 거다. 공정하면서도 엄격하게 다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합법화로 가는 길은 없을 것이다. 이 나라를 떠나지 않고 시민권을 얻는 방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정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2주 뒤에 발표될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는 미국에 있는 이민자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자세히 설명할 것이다."고 펜스는 말했다.
트럼프 캠페인 담당자 켈리앤 콘웨이는 트럼프의 이민 정책의 핵심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는 상당히 일관적이어왔다. 이민은 상당히 복잡한 문제이다."라고 CBS에 설명했다.
"첫째, 사면은 없다. 둘째, 벽을 쌓을 것이다. 이게 처음부터 트럼프 후보와 이민정책의 핵심이었으며,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1100만 명을 위해 - 이게 정확한 숫자라면 - 트럼프 후보는 이 문제를 인간적이고 공정하게 해결하기를 원한다."
"그는 공정하고 인간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일자리를 찾기 위해 경쟁하는 노동자들뿐만 아니라 안전한 국경을 원하는 우리 모두에게도 공정해지기를 원한다."
출처: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워싱턴=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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