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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재도약을 위해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정치 연합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대표 연설 중인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국회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호남이 당장 유력한 대선주자가 없다고 해서 호남이 변방정치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 호남도 주류정치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 주장하면서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재도약을 위해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정치 연합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해 이 대표의 대표 취임 이후 여당의 호남 정책에 변화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오늘(5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제346회 국회 정기회에서 ‘국회 70년 총정리 국민위원회 만들어 국민주도 정치 혁명을 이루자!’라는 제목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이번 연설은 ‘국회 70년 총정리 국민위원회 만들어 셀프 국회개혁 대신 국민주도 개혁할 필요’, ‘김영란법은 청렴 문화 정착의 큰 발걸음입니다’, ‘갈등과 차별을 넘어 함께 희망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발표되었다.
먼저, ‘국회 70년 총정리 국민위원회 만들어 셀프 국회개혁 대신 국민주도 개혁할 필요’ 부문은 총 12쪽을 배정해 이번 대표연설의 핵심임을 보였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9월 중으로 가칭 국회 70년 총정리 국민위원회 구성과 활동을 위한 T/F팀을 구성하는데 지금 어떻게 개혁하자는 것은 전부 오답”이라고 주장하면서 “헌정70년 총정리국민위원회를 1년 시한으로 설치해 혁명적인 국회개혁에 나설 것을 국회의장과 야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기존 의장과 야당이 그것과 상반된 주장을 펼쳐 협치의 정국에 어떤 영향을 보일지 주목되고 있다.
두 번째, ‘갈등과 차별을 넘어 함께 희망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갑시다’ 에서는 “김대중 대통령 집권 시절 국정에 더 적극적으로 협조하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 국민이 뽑은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했던 것 역시 사과드린다”고 발표해 신선함을 떠나 그 자체로 충격적으로 새누리당의 처절한 자기반성 없이는 절대로 불가능한 내용으로 보였다.
또한 자신이 호남출신으로 표현한 후 호남의 아픔을 사과하면서 “호남이 당장 유력한 대선주자가 없다고 해서 호남이 변방정치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으며 호남도 주류정치의 일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대한민국이 또 한 번의 재도약을 위해 호남과 새누리당이 얼마든지 연대정치 연합정치를 펼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해 대선을 위해 호남과 함께 하겠다는 이 대표의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끝으로 이 대표는 “헬조선이다 3포 세대다라는 자학적이고 비관적인 말 대신 호프 조선 희망 대한민국을 우리 젊은이들이 말하게 하고 싶다. 코리언 드림을 물려주고 싶다”고 비젼을 제시하면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우리는 할 수 있다”고 외친 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마쳤다.
출처: KNS뉴스통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