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양기대후보 캠프 제공>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환경부지사 임명, 다중이용시설의 공기정화장치 구축 등 미세먼지 공약을 발표했다.
양기대 후보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정책공약 발표에서 "정부 탓도 모자라 다른 지자체 비난만 하는 현재의 경기도정은 낙제점"이라며 "특히 다중 이용시설이 가장 많은 경기도가 정작 관리에는 허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와 관련해 경기도가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일조차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양기대 후보의 설명이다.
그는 또 "지난해 다중이용시설 오염도 검사 실적의 경우 경기도는 전국 꼴찌로 전체시설 중 10% 시설에 오염도조사를 의무적으로 하도록 하는 환경부의 지침도 따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지적했다.
양기대 후보는 이같은 점을 감안, 환경부지사 임명, 다중이용시설 공기정화장치 구축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양기대 후보는 "미세먼지는 경기도정의 최우선 해결과제로 환경부지사를 임명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겠으며, 지하철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 오염도 전수조사를 해 원인을 파악하고 공기정화장치를 구축하겠다." 라고 말했다.
그는 이밖에 최신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측청기 확충, 미세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 전기차 구매지원 및 인프라확충, 경기도 노후경유버스의 전기버스 전환 추진 등의 관련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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