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 못골도서관이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부터 21일까지 점자도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강남구립 못골도서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점자도서를 보고 만지는 시간을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서관 B1층 전시서가에 한국점자도서관에서 제공받은 시각장애인용 대체자료를 전시한다.
이는 점자도서, 묵점자혼용도서, 점자라벨도서, 촉각도서, 큰 글자 도서, 디지털음성도서(DAISY 도서), 화면해설영상물 및 점자달력 등의 자료로 구성돼 있다.
전시회는 도서관 운영시간인 오전 9시에서 저녁 10시까지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강남구립 못골도서관은 장애인의 날 당일인 4월 20일 힐링점자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점자를 몰라도 누구든지 쉽고 간단하게 점자 라벨을 만들 수 있는 점자라벨기를 사용해 참가자가 원하는 문구로 점자책갈피를 만들 수 있다.
점자책갈피 만들기를 통해 낯설게 생각할 수 있는 점자자료에 자연스럽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더불어 독서활동을 할 때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는 책갈피를 통해 지속적인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인지가 이뤄진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서 5시까지 B1층 데스크에서 진행되며, 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http://mglib.gangnam.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2-459-5522)로 문의하면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