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강남구 소재 강남구립 못골도서관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21일 ‘희망을 전하는 일러스트 구 작가와 만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 작가는 어린 시절 청력을 잃었지만 들리지 않아도 그림을 그릴 수 있어 행복했던 자신의 분신인 토끼 베니와 함께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는 내용의 그림에세이 <그래도 괜찮은 하루>를 출간해 많은 독자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항상 함께하고 응원 해주는 엄마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엄마 오늘도 사랑해>와 컬러링 북인 <베니의 컬러링 일기> 등의 작품을 발표해했다.
이번 강연은 시력을 잃어가면서도 끊임없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구 작가의 삶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아영 강남구립 못골도서관장은 “이번 구 작가의 강연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든 희망을 잃지 않고, 장애에 대한 편견에 떨쳐 버릴 기회를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연은 오는 2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강남구립 못골도서관 1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 기간은 4월 9일부터 마감 시까지이고, 전화, 홈페이지 및 방문 접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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