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포돌스키(33, 빗셀 고베)가 독일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언론 ‘빌트’는 3일(한국시간) “포돌스키가 유소년 시절을 보낸 FC쾰른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포돌스키는 2003년 쾰른에 입단해 데뷔 시즌 강등을 맛봤지만 다음 시즌 21골을 기록하며 승격 선봉장을 역할을 해냈다. 이후 2009년 쾰른에 재입단해 3년 동안 함께했다.
이에 포돌스키의 쾰른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지난달 29일 2부리그로 강등이 확정된 쾰른에 “나는 쾰른을 사랑한다. 2부 리그 소속인 건 아무 상관이 없다. 어려운 시기에도 항상 긍정적으로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격려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포돌스키는 현재 J리그 빗셀 고베에서 주장으로 활약 중이며 계약 기간은 내년까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