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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발레단, 2015년 첫 공연 '나비부인' 확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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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날짜 [ 2014년07월01일 11시16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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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국립발레단의 첫 작품으로 ‘나비부인’이 공연된다. 강수진 예술감독이 선택한 작품으로 내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공연될 예정. 푸치니의 오페라로 유명한 ‘나비부인’이 원작으로 인스부르크 발레단의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엔리케 가사 발가가 강 예술감독을 위해 만든 작품이다. 발가는 차기 초초상을 직접 발굴하기 위해 20일 한국을 방문, 약 한달간 국립발레단과 함께 캐스팅과 안무 지도를 직접 진행한다.
‘나비부인’은 일본의 나가사키 항구를 배경으로 일본 여인 초초상의 불우한 사랑과 배신, 고통과 죽음을 다룬다. 특히 초초상은 당시 서양인들이 바라본 동양의 여성상이 투영된 캐릭터로 극을 이끌어가는 구심점이다. 수줍은 어린 소녀에서 자신의 신념을 자결로 지켜내는 강인한 여성으로 변화하는 감정의 흐름을 보여준다. 무용계의 오스카 상인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수상자이자 드라마 발레의 프리마돈나로 불리는 강 예술감독의 지도아래 내년에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출처: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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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흥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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