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개그맨 김준호<사진출처=김준호 페이스북>
개그맨 김준호가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김우종 공동대표가 수억 원의 공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해 지명수배 됐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고소된 코코엔터테인먼트 김우종 공동대표에 대해 지난 5일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 받아 지명수배 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로 도피한 김 대표가 귀국할 경우 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입국 시 통보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앞서 코코엔터테인먼트측은 회사 소속 연기자들의 출연료와 임직원들의 급여로 사용될 회사 자금 등 수년간 공금 수억 원을 가로챈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에 형사 고소한 바 있다.
경찰은 회사가 제출한 증거자료와 계좌내역을 토대로 정확한 횡령 금액을 파악 중이며, 지난해 미국으로 출국한 김 대표의 행방이 묘연해 인터폴에 공조 수사 요청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김준호를 비롯해 김대희, 김준현, 유민상, 이국주, 김영희, 김원효 등 다수의 개그맨들이 대거 소속돼있다.
출처/KNS뉴스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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