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지난해 12월8일부터 26일까지 케이크 제조업체 및 스키장 등 겨울철 다중이용시설 내 식품판매업소 37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점검에서 ‘식품위생법’를 위반한 30개소가 적발돼 행정처분 조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말연시 급격히 소비가 늘어나는 케이크와 스키장, 눈썰매장 등의 레저시설 및 주변 숙박시설 내 판매되는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적발된 업체의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11개소,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9개소, 표시기준 위반 3개소, 건강진단 미실시 3개소 등으로 드러났다.
이번 점검결과, 업체들의 ‘식품위생법’ 위반율은 2013년 16.1%의 절반 수준인 8.0%로 식품취급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이 2013년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특정시기별로 소비가 급증하는 제품에 대해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식품취급업소에 대해서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취급 여부,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등 기본안전수칙을 중심으로 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반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복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출처/KNS뉴스통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