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출처=2015 AFC 아시안컵 홈페이지
아시아 축구 최강을 가리는 2015 AFC 호주 아시안컵이 오늘(9일) 저녁 호주 멜버른에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총 16개팀이 참가하는 아시안컵은 조별리그 1,2위 팀이 8강에 진출하고 이후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결승전은 이달 31일 열린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만, 쿠웨이트, 호주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 오만전에 이어 13일 쿠웨이트전을 치르고 17일에는 개최국인 호주와 조별 최종전을 치른다.
특히, 1960년 대회 이후 단 한번도 우승컵을 거머쥐지 못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55년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서는 오만전의 승리가 필수적이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남은 2, 3차전을 수월하게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만전은 한국이 목표한 대로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오만과의 1차전에는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 나서지 않았던 중원의 핵심 기성용(26)과 오른쪽 날개 이청용(27)이 나설 전망이다. 여기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 손흥민(23)까지 가세해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평균 최고 기온이 32도를 웃도는 캔버라의 무더위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지만 경기 당일에 흐리고 비가 내릴 것이라는 일기예보에 따라 날씨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출처/KNS뉴스통신 |
